7월 초 쯤에 점심먹고 오는 길에 아무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이상하게 무언가를 본 거 같단 생각이 들었지요. 다시 뒤돌아와서 보니 노란 고양이가 정말 그림같이 앉아 있더군요. 전에 포스팅한 학교 고양이 이야기(https://steemit.com/kr/@zaedol/7nax71)에서 나온 그 노랭이지요. 꽃이 무척 맘에 들었는지 제가 멈춰서서 사진을 찍는데도 저러고 있더라고요. 뭔가 무심한듯 시크하게 찍을테면 찍어보란 듯이 말이지요. 고양이의 안위가 걱정되어 학교 주무관님 한분에게 물어보니 아예 고양이 밥을 급식소 잔반으로 주고 있다고 하네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제가 파악하고 있는 고양이보다 더 많은 고양이가 학교에 살고 있다고 하시더군요. 고양이도 사람도 행복한 학교였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