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
베란다 정원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조르바 입니다.
오늘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우는 식물들을 조금 보여드리려고 합니다ㅎㅎㅎ
멋진 정원은 아니지만 열매가 맺히고 있어서 과정도 기록할 겸,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오랜만에 분재 화분. 첫째 단풍이인데요. 갑자기 단풍 잎에 점 같은 게 생겼는데 그것 말고는 크게 신경쓰이는 점이 없네요. 새로 난 잎이랑 조금 자란 잎을 비교해보니 빛깔이 확실히 차이가 나네요ㅎㅎ잔디는 더 푸른 빛을 보여 줄거라 예상했는데 예상 외의 색도 가지고 있었네요. 상태가 조금 안좋은 소나무 분재 말고는 다른 분재 녀석들은 다 건강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몇 가지 식물을 더 정원에 들였는데요. 첫번째는 피망입니다. 장미, 튤립 등 관상용 식물만 기르다 좀 더 실용적인 식물이 없을까 하다 눈에 들어온 피망인데요. 잘 키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오늘 보니 꽃도 피우고 건강해보입니다. 피망 꽃은 처음 보는데 예쁜 흰색 모양 꽃이 앙증맞습니다^^
좀 더 피망을 살펴봤더니 작은 피망 열매가 보이더라구요. 잘 키울 수 있을지 걱정과는 달리 여름이라 폭풍 성장을 하는지 금방 열매를 맺네요ㅎㅎㅎ 매번 식물을 죽이기만 했는데 여기서 지내면서 키우는 녀석들은 안죽고 잘 자라네요. 아직은 손톱 사이즈 피망이지만, 잘 키워서 샐러드에 직접 키운 피망을 넣어 먹을 상상을 해봅니다 :)
두번째 식물은 방울 토마토 입니다 :) 요 녀석도 하루 한 번 물만 잘 줬더니 열매를 맺었네요. 매번 토마토를 사먹자니 비싸던 참에 키우는 게 나을 것 같아 시작했는데 잘 자라주고 있습니다. 한국 방울 토마토랑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ㅎㅎ 더 잘 자라라고 지지대를 세워줘야 할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원래 있던 녀석이지만 포스팅 마무리 사진으로 좋을 것 같아서 같이 올려봅니다ㅎㅎㅎ 핑크 장미! 꽃이 필 때 마다 잘라서 꽃병에 넣어서 장식해두니까 예쁘네요.
일본도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서 식물도 잘 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웃분들도 식물 키우실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요일 잘 보내시고 이번 한 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