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민망할 정도로 자주가는 단골 집이 생겼습니다.
오픈탭하우스, 탭퍼블릭.
작년 10월 정도에 오픈해서 이제 4개월 정도 된 새로운 곳인데 저는 오픈하자마자부터 단골이 되었지요. 초겨울까지만해도 한산한편이었는데 벌써 입소문도 많이 나고 해서 그런지 지난 주말엔 웨이팅이 계속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워낙 좋아하는 곳이라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40가지 정도의 수제맥주를 직접 따라 마실 수 있습니다. 직접 따라 마실수 있으니, 얼만큼 마실지도 내마음!
일반 수제맥주집에 가면 탭하우스라고 해도 맥주의 종류가 한정적이고, 또 새로운 맥주를 시도하려면 한잔에 만원돈을 내는데 맛이없으면 나랑 맞지 않으면 난감한데 여기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요.
생소한 맥주들이 많지만 500원어치만 따라서 한두모금 맛을 보고, 나랑 안맞으면 패스 하면 되거든요.
자리에 앉으면 테이블 세팅과 함께 요런 팔찌를 가져다 줍니다. 손목에 차고 맥주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팔찌를 찍고 내가 원하는 만큼 따르면, 팔찌에 정보가 저장돼요. 나갈때 팔찌를 반납하면 각자 마신만큼 계산 하면 되지요.
안주도 다 괜찮고, 세트메뉴도 있는데 메뉴판 사진이 없네요. 가격도 나쁘진 않은 편이에요. 다만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춰져 있어서 그런지 치킨텐더는 좀 짠편이에요. 저희 손님들은 다 좋아하시는데 저는 좀 짜더라구요 ㅎ 저는 항상 가면 웨지감자 시켜요. 역시 맥주엔 감튀!
가볍게 즐길 수 있느 5%대의 낮은 도수 맥주부터 홍맥주, 흑맥주, 제일 마지막엔 애플사이더와 와인도 있어요.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각자 팔찌를 반납하면서 계산 할 수 있으니까 더치페이 할때 누군 적게 먹었는데 하는 불평불만 안들을 수 있고, 내가 마시고 싶은 만큼 따라 마시기때문에 술을 억지로 강요하거나 할 수도 없답니다. 회사에서 회식장소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포스팅 하다보니 시원하게 한잔 하러 가고싶네요.
거의 매주 가는데, 지난주엔 안갔어요. 도장찍어야 할 것 같은 이기분! ㅎ
영업은 낮 두시부터 새벽1시까지 입니다.
그리고 금/토요일 저녁 6시 이후 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주중 예약은 가능하구요!
오늘 누구를 꼬셔서 갈지 고민 좀 해봐야겠어요.
맥주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합니다.
주소는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