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티미언 여러분! 눈비행기의 기장 스노우 입니다. 저는 kr-hotel과 kr-airline 태그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호텔, 항공과 관련된 내용을 올린다면 위의 태그를 사용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오늘은 밥도둑 간장게장 (Soy Sauce Marinated Crab) 먹스팀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파크하얏트 호텔에 얼리체크인을 하려고 했는데 풀부킹이라 이곳에 먼저 들려서 점심을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해운대 시장 쪽에 위치해 있었는데 마린시티로 이전했습니다. 새로 이전한 위치는 마린시티 한화리조트 옆 두산위브 포세이돈 2층입니다.
이곳이 바로 새롭게 이전한 곳 입니다. 식당 내부가 훨씬 고급스럽고 규모도 커졌더군요. 입구 카운터에서 왼쪽 통로로는 룸형식으로 방해받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아파트 단지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제가 앉은 메인홀은 광안대교가 보이더군요. 미리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습니다 ^^;; 빛이 반사되어서 사진으로 잘 표현되지 않았는데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곳입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이쪽 테이블의 뷰가 가장 좋다고 추천해주시더군요. 사장님도 가게를 이전하시고 마음에 드셨는지 시간이 날때마다 광안대교를 흐뭇하게 바라보시더군요. 아. 참고로 저는 사장님과 모르는 사이고 제 돈 내고 먹은 먹스팀입니다. 요즘 돈 받고 홍보글 써주는 분들이 워낙 많더군요.
이곳은 게낙찜도 유명하지만 저희는 항상 간장게장을 시켜먹습니다. 이번에도 특사이즈로 2개 주문했습니다. 원래는 저도 양념게장을 가장 좋아하는 편이였는데 점점 간장 게장만 먹게되더군요. 이번엔 알게장비빔밥과 살짝 고민하였는데 원래 먹던 간장게장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변동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마산게낙찜 가격
- 간장게장: 일반 사이즈 30,000원, 특 사이즈 38,000원
주문을 하면 기본반찬 부터 하나둘씩 나옵니다. 이 중에서 저는 흑깨가 버무려진 곤약 반찬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계란도 부드럽고 조린 생선도 맛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반찬들이 모두 깔끔하게 나옵니다. 이전 이후로 반찬 구성도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반찬을 먹고 있다보면 간장게장이 금방 도착합니다. 예전 파란색 접시에 담겨져 있었는데 흰색 접시에 담겨져 있으니 더 맛나보이더라구요 ㅎㅎ 특대 사이즈로 주문해서 그런지 게 사이즈도 크고 알도 꽉 차 있었습니다.
간장게장의 백미는 역시 저 주황색 알인 것 같아요. 이번에는 간장게장이 제 입맛에 조금 짰는데 밥이랑 먹으니 괜찮았습니다. 게살은 여전히 달고 진득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제 스타일이였어요. 정신없이 먹기 바빴던 것 같네요 :)
하아.. 사진으로 다시 보니 배가 고파지네요. 게살을 밥 위에 쭉 짜서 같이 먹으면 정말 후루룩 하고 넘어갑니다. 저는 결국 밥을 한공기 더 시켜서 같이 간 친구와 나눠먹었습니다. 거의 반년만에 다시 찾아온 곳인데 가게도 더 깔끔해져서 좋더군요. 일하시는 이모님께 "경치가 좋아서 일하시면서 좋으실 것 같아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이모님께서 "아유! 우린 힘들어 죽겠어~" 라고 하시더라구요. 장사가 너무 잘되서 그렇다고 하시면서요. 그래도 웃으시면서 말씀하셔서 어떤 마음인지 느껴졌습니다. 다음에 부산에 가게 되면 또 한번 들리고 싶은 곳입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관광지의 간장게장 가게라서 가격이 비싼편이긴 한데 맛 자체는 괜찮았습니다. 부산 여행을 갈 때마다 이곳을 가는 편인데 여기보다 더 맛있고 가성비가 좋은 곳을 찾으면 옮길 의향은 있습니다.
별점
분위기 ★★★★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뷰라서 분위기 자체는 좋습니다.
맛 ★★★★ 간장게장 자체의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약간은 짤 수도 있지만 밥하고 비벼 먹으면 되니까요.
가격 ★★ 가격은 확실히 비쌉니다. 가격만 싸면 좋을텐데 말이죠.
서비스 ★★★ 전체적으로 음식도 잘 나오는 편이고 서비스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총평 ★★★ 간장게장을 좋아한다면 한번쯤은 들려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