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케팅 관련 자료를 찾다 추억 속의 반가운 기억 하나가 살아났다.
1994년, 배낭여행 때 파리 길거리에서 묘하게 생긴 병 모양의 옷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종종 만났었다. 바로 ‘오랑지나’.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던 브랜드라 맛도 궁금하고 병도 탐이 났다. 믿거나 말거나겠지만 여행 중 하루 평균 생활비가 숙박비 포함 25,000원 정도였던 터라 맘 놓고 사서 마시지는 못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점심인 샌드위치 한 번 거르고 그 대신 매그넘 아이스크림과 오랑지나 한 병으로 그 당시 한국의 무더위만큼이나 푹푹 쪘던 날씨를 견뎠었다.
정말 추억은 방울방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