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자발적 비소비'를 지향합니다.
가족들의 소비성향은 인정하지만 저 개인적인 소비는 절제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지요.
결혼 전에는 돈도 많이 벌고 많이 쓰는 편이었고
결혼 후에 갑자기 알뜰하게 살게 된 케이스에요.
결혼 전에는 번 돈을 모두 써버리는 생활을 했고,
부모님이 결혼자금도 대 주셨고,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소비요정이었네요.
저축의 필요성도 못느꼈고 뭐 그랬습니다.
쇼핑을 하면서 아마 스트레스도 풀었던 것 같고.
결혼 후에 갑자기 절약 모드로 들어가서 살고 있지만
전 전혀 답답하지 않았어요.
아마도 펑펑 써봤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건 아는 맛'이 아니라 '이건 사 본 것' '이건 해 본 것' 이랄까요.
과소비 생활에 염증을 느낀 것도 있고 그 끝이 허무하다는 걸 깨달은 것도 있고.
소비보다는 자산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있고 그렇습니다.
지금의 '자발적인 소박한 생활'이
누군가의 시선으로 보면 알뜰한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의 시선으로 보면 '난 이해가 안돼'가 되겠지만
전 만족합니다.
저의 소비는 아이들, 부모님이 우선이지요.
'노후대책'을 거창하게 생각해서 머리 아파하지 마시고 소비를 줄이는 것이 최고의 노후대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은퇴 후에 필요 자금 계산시 본인의 생활비 계산 할 때 , 소비의 규모에 따라 몇 배나 차이가 나겠지요. 다들 한 번 계산해보세요.
얼마를 모아야 은퇴가 가능할지를.
은퇴 후 부부의 생활비 얼마로 생각하고 은퇴 자금을 계산하면 될까요?
(본인 기준으로요.)
물론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거지만 여기서는 최소한 난 이 정도는 하고 살고싶다로 한 번 생각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