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를 아직 확정지은 건 아닙니다만,,, 아래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ook
sct-book
bookitsuda
셋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으며 많은 의견 부탁드립다. 태그를 정함에 있어 고미인 이유는 이 유료태그의 정체성이 태그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book로 했을 경우 범위가 너무 광범위하게 됩니다. 지금도 많이 사용하는 태그이기 때문에 특화시킬 필요가 있어서 일단 땡입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후보로 올려둡니다.
sct-book는 가장 직감적입니다. 한 눈에 무슨 태그인지 알 수 있지요. 어떠한 설명도 필요가 없는 태그입니다. 하지만 이 태그를 사용했을 때엔 두 가지 걱정이 생기는데요, 어떻게 부를지와 스콧 설정 시 토큰의 심볼입니다. 명칭은 '스판북'이 어떨까요? 머리가 돌인 제 머리에선 스판북만 생각나네요. 토큰은 스판이 토큰들이 그렇듯 SCT 뒤에 B를 붙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 태그는 SCTB가 될 것입니다.
bookitsuda는 제가 스팀잇으로 넘어오기 전에 페이스북에서 직접 운영하던 독서모임입니다. 좀더 자세하게는, 큰애가 태어나면서 오프모임을 못하게 됐고 자연적으로 온라인적으로도 잠정 중단에 들어간 제 독서모임입니다. 발음은 '북잇수다'가 되겠고요, 이 태그를 사용한다면 제가 원래 하던 걸 이어서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토큰은 세 단어의 앞글자만 따서 BIS 라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sct-book 를 사용하게 된다면, 이 태그 안에서 북잇수다를 부활시키면 어떨까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태그 사용자라고 해서 모두 북잇수다 회원은 아니니까요. 역시 머리로만 생각할 땐 복잡했는데, 써넣고 보니 정리가 좀 되네요. 이렇게 생각에 잘 안 될 때는 무작정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쓰면서 뭔가가 정리가 되거든요. 생각 정리의 기술들이 말하는 방법이 대게 비슷합니다.
태그는 이렇게 하면 되고, 그 다음 필요한 건 운영진입니다. 팀원이 있어야 하지요. 책 쪽에 종사하는 분과 함께 책 쪽에 활동했던 분들에게 연락을 하면서 설명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직 그렇다 할 성과는 없습니다. 어쩌면 팀원 없이 저 혼자 단독 운영자로 시작해야 할 수도 있을 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운영자를 혼자 한다고 해서 문제가 될 건 없습니다. 개발자는 스판에 있고 스판에서 대부분의 틀을 만들어 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게 서포터는 필요합니다.
스판에 큐레이터가 있고, 스짱에 운영위원이 있듯이 제겐 서포터가 필요합니다. 제가 북잇수다라는 독서모임을 만들었을 때도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운영자는 저 혼자였고 서포터 4명으로 시작했습니다. 북잇수다의 서포터 역할은 열심히 댓글을 달며 친목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페이스북 독서모임 북잇수다는 이렇게 4명으로 시작했습니다. 제 지인들부터 가입하기 시작했고 조금씩 사람이 늘어 오프모임때 10여명이 매달 모이는 모임으로 성장했으며, 페이스북에서 나름 의미 있는 독서모임 활동을 수년 동안 지속시켰습니다. 제가 유료태그를 운영하게 된다면 서포터는 5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며 많게는 10명 정도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포의 역할은 보팅이 아니라, 댓글입니다.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줄 서포터를 5명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콧봇을 설정하게 된다면 보팅을 할 수 있게 파워도 넣어드려야지요.
저는 요즘 스짱에서 북클럽 아이디를 받아서 8월 한 달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하나의 놀이 문화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생각외로 반응이 좋아서 다행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그러한 다양한 이벤트로 책도 하나의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책이라고 하면 어렵고 따분하고 졸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책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은 공부벌레거나 지적으로 보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책은 늘 우리 옆에 있는 하나의 물건이며 책은 하나의 놀이라고 생각합니다. 읽고 공유하고 토론하는 문화가 놀이로 자리잡히면 책은 어렵고 따분한 물건이 아니라 하나의 놀이도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 날을 기다리며 저는 여러가지 준비를 미리 해놓겠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