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 되라. 요즘 제가 자주 생각하는 말입니다. 최근 책을 읽다가 이기적이 되라는 걸 발견했는데요,,, 아~~~ 애덤 스미스가 한 말이더군요. 모두가 이기적이 돼야 세상이 잘 굴러간다는 겁니다.
우리가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건 푸줏간 주인이나 빵집 주인, 술집 사장님의 자비심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 이익을 챙기려는 그들의 이기심 덕분이다.라고 애덤 스미스가 말했는데요, 이 말의 뜻은... 그냥 각자 자기 자신의 이익을 최우선 하여 이기적으로 살라는 겁니다. 이기적으로 살면 세상엔 빵도 생기고 고기도 생기고 술도 생긴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런 이기적인 행동이 경쟁이 되어 세상을 발전시킨다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자본주의고요.
애덤 스미스가 살던 시대는 영국이 막 산업혁명을 했던 시기입니다. 여기저기 공장이 들어서고 사장님들이 나타나던 시기죠. 이 책은 이런 예를 듭니다.
새벽 5시에 공장에 나가서 밤 9시까지 꼬박 일을 해요. 하루에 밥 먹을 시간 20분만 쉴 수 있습니다. 일을 하다가 졸면 관리자들이 가죽 채찍으로 등을 때려요. 힘들지만 돈을 벌어야 하니 할 수 없어요. 일이 너무 힘들어서 동생이 저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생은 사장님이 고용한 것이 아니니 돈을 받지 못해요. 동생은 이제 겨우 일곱 살이랍니다.
이 하소연은 로마 시대 노예의 하소연이 아닙니다. 지금으로부터 180년 전 신사의 나라 영국의 11세 소년 토마스 클라크의 증언입니다. 19세기 초반은 자본주의 씨앗이 된 산업혁명이 꽃피던 시기입니다. 인류의 생간 기반이 농업에서 공업으로 바뀌는 시기인 것이죠. 하지만 클라크의 증언처럼 '위대한 산업혁명'의 실제 모습은 그리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
도시로 내몰린 노동자들이 하루 16시간씩 꼬박 일하고 받은 일당은 '지금 돈으로 1천원'도 안 된다고 합니다. 이러니 노동자들은 합숙소 같은 데서 남녀 가릴 것 없이 생활해야 했다고 합니다. 도시엔 쥐와 노동자들이 넘쳐났고, 위생 관리가 되지 않아 온갖 병이 돌았기 때문에 시체들이 도시를 채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고, 함께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인류애와 도덕성은 상실한 시대.
이런 시대에 인간의 이기심을 찬양한 사람이 애덤 스미스입니다. 그는 '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불리기도 하죠. 이 전 시대까지만 해도 유럽은 기독교의 지배로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라는 절대적인 진리를 신봉하던 시기입니다. 부자는 뭔가 좀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였죠.
그때 애덤 스미스가 이렇게 말합니다. '이기적인 게 어때서? 사람은 다 자기를 위해서 살아. 그리고 더 잘살기 위해 이기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게 세상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야.'라고요. 농민은 자기를 위해 더 열심히 농사를 짓고, 사장은 자기를 위해 더 열심히 공장을 돌리고, 노동자는 자기를 위해 더 열심히 노동하라는 것입니다. '나'를 위해 이기적이 되라는 것이죠.
이렇게 서로 자신을 위해 이기적이 되면 '경쟁'이 발생합니다. 이 경쟁이 결국 '경제가 잘 돌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죠. 이게 바로 보이지 않는 손입니다.
우리 스판을 볼까요? 스판 구성원들도 모두 이기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기적인 행동인 소각이 결국은 SCT의 가격을 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1.5 STEEMP에 팔고 있는 SCTM 덕분에 SCT 가격이 1.5에서 크게 변동이 없습니다. 하루에도 수천 개의 SCT가 매물로 나오고, 이걸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스판 경제는 구성원들이 이기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SCTR도 보면 결국 사람의 이기적인 행동을 이끌어내는 장치입니다. 그리고 저도 단 저자보상을 단 1개라도 더 받기 위해 글을 홍보 소각을 하고, 보팅 먼저 받으려고 소각 경쟁을 합니다. 이 경쟁으로 인해 소각 금액이 올라가고 더 많은 토큰이 소각됩니다. 이 모든 게 이기적인 행동인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에 완벽한 게 없지요. 앞에 소개한 소년 클라크를 만든 게 바로 이기심입니다. 하루 종일 일해봐야 1천원도 못 버는 소년은 하루에 18시간을 일하고도 굶주립니다.
하지만,,, 스판엔 천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하풀도 신규회원을 지원하기로 어제 발표했습니다. 제가 착해서 지원하는 건 아닙니다. 나하풀 조합원들이 착해서 지원하는 건 아닙니다. 나하풀의 신규회원 지원도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신규회원이 자리를 잘 잡아야 SCT 가격이 올라갈 테니, 나하풀의 신규회윈 지원은 SCT 가격 상승을 위한 이기적인 행동입니다. 어제 발표 이후 계속 최신글 새로고침을 하고 있는데요,,, 이상하게 조용합니다. 8월1일 땡!!! 하면 우르르 몰려올 줄 알았는데,,, 너무 적네요. 어서어서 델꼬오세요. 이기적으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