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참 좋은 날인가 봅니다.
38년지기들의 서울 둘레길 나들이와
45년지기들의 곰배령 길로
같은 날 서로 다른 장소로 소풍을 갔고,
45년 지기들 아쉽다고 곰배령 자락을 담아 보내주었습니다.
서울 살이가 짧아지면서 오래전 이미 만들어진
약속이 있어 오전 시간은 합류하지 못하고,
점심 시간시간부터 38년 지기들의 2차 모임에 나가 정말 오래토록 맘껏 수다방에 빠졌다,
헤어나오기 어려운 아쉬음을 달래고 돌아왔습니다.
오랜 인연들의 만남은 늘 반갑고 흥이 납니다.
이제는 저마다 유럽이니 남미, 스페인 여행계획이 즐비하고…….
누구랑 가야 더 재미있는지,
그러면서 덧붙이는 단서로 ‘동네 아줌’과 ‘남편’과는 피하라는 나름 이유있고 설득력 있는 의견들이 오고 갔습니다.
38년지기 들의 40년 기념에는 아마도 크고 긴 여행을 목표하고 있는가 봅니다. 와중에 제 스케줄이 늘 들쭉날쭉이지만 2년 뒤는 문제 없겠느냐며 다짐을 다지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