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할까?" 카톡으로 A와 장난치다, 붕따우 주말 여행을 가게 되었다.
붕따우는 호치민에서 2시간 가량 남동쪽에 있는 해변도시로 현지인에게 주말 바닷여행코스로 인기가 있는 곳이다.
예전에 어머님모시고 갔을때 바이크 빌려 해변 따라 바람을 가르던 기분이 참 인상적이었는데,
로컬 친구한테 얘기하니, 그게 뭐가 좋냐고 핀잔이다.
역시 사람은 가까이있는 즐거움보탄 얻기 힘든 즐거움을 갈망하는 건 습성인가보다.
붕따우에서 먹은 현지 국수.. 아마도 해산물을 넣은거 같은데 한국돈 1000원이 채 안된다..
붕따우에서 유명한 새우 팬케익.. 수많은 가게가 있는데 좀 태워서 나왔다.
예전엔 겨울에 와서 그런지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이 없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정말 많았다.
산위의 등대도 A의 친구따라 가봤는데 그냥 볼만했다.
일요일 오후 바이크로 돌아오는데 길이 정말 막혔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와서 그런거 같다나...? 음.. 베트남에도 여름이 있나? 날씨가... 다 여름인데... 현지인들은 따지나보다.
돌아오니 저녁 8시.. 기나긴 여정에 피곤하다.. 팔이 저리다..
그래도 등대에서 좋은 사진 많이 찍었으니 그걸로 만족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