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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hoto
2020-02-14 09:04
석양
붉은 해 서쪽하늘에 심장처럼 떠 있다. 누구 보는 사람 없이 정원에서 석양을 본다. 청년시절 부모님과의 아픔으로 보던 저 태양. 알고 보면 부모님은 따뜻하다. 그래, 누구나 각자의 울타리와 책임이 있다. 외로운 내면의 공간. 그러면서도 누구나 별 하나 가슴에 품고 산다. 석양에 어리는 신의 축복을 비는 기억. 또 거기에는 함께 길을 걷던 청년의 꿈이 지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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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art
2020-02-12 12:06
북한산 풍경
구름낀 산을 그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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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10-23 09:47
약속
꽃이름을 불러 키우며 하루하루 시간은 잘도 간다. 커피 한잔 마시며 정자 밑에서 당신을 기다린다. 까마귀가 창공을 가로질러 잣나무 위에 앉는다. 혼자 앉아 있는 동안 하늘은 석양이 비취지 않고 파란 것이 다행이다. 며칠을 약속을 취소하고 앉아서 쉰다. 한 소쿠리 고추를 따고 말린다는 게 병이 생겼다. 정원에서의 한적한 시간... 당신과의 약속시간은 어김이 없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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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10-21 08:59
가족
가족이란 세상에서의 혼탁함을 멈추고 돌아갈 곳 나의 존재가 대단해질 수 있는 곳. 가족은 샘이 있고 용서가 있고 언제까지나 끊어지지 않는 관계. 함께 꿈꾸고 함께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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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okcan143
Actifit
2026-04-06 16:30
Promoted
My Actifit Report Card: April 6 2026
Today I woke up early in the morning and went outside to walk. At the ground I walked for like half an hour and even though it was morning time, the sun was so bright and I'm sweating like someone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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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10-20 08:43
가을의 그대
그 누군가 내 마음을 보고 손잡을 친구, 나를 그대로 좋아서 전화해 주는 친구가 그리워지는 가을... 다가서면 더 차가와지고 먼 곳을 쳐다보는 그대 외로운 나를 볼 수는 없나요. 바쁜 하루하루를 보낼 때 그대와 멀어질까봐 두렵네. 빛을 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당신이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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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10-17 17:45
도반
파란 하늘 아래 햇빛도 됐다가 바람도 되면서 만난 사람들 삶의 나침반이 훌륭해지는 것이라고 높은 산을 보았다가 짧은 인생 정도 느껴집니다. 바닷물이 모여서 함께 밀물도 되고 썰물도 되듯이 인생의 도반도 그러하네요. 선명해지는 것을 보니 보고싶어지네요. 보고싶었다는 소식도 뭉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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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10-10 04:20
분홍색 가방
달려오는 자책감 밖으로 나가기도 싫은 날 분홍색 가방이 날 보며 웃고 있다. 조금만 참아 내가 인도해 줄께라고 한다. 하얀 방에 혼자 앉아 이웃들 얼굴을 창문에 그리다가 멍하니 뜨게질을 하니 내 모습이 한심하다. 화살나무가 붉은 볼로 손을 흔들고 텃밭도 정리가 끝났으니 저 가방을 메고 즐거울 이유가 있네. 분홍색 가방은 미녀 모든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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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10-09 07:48
삼구정
경북 안동에 있는 삼구정을 그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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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at1412
Holos&Lotus
2026-04-0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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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otra resiliencia (Esp-Inglés)
The origin: an unexpected lawyer (English version)It all began with a search for information about a crime I was going to write about in a book. I asked Claude to investigate a criminal case, expec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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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10-07 23:48
눈으로 말하다
이불에 달린 눈동자 이슬비를 기다리는 밤 천정으로 쏟아지는 별빛 낮의 추억은 발이 잘 떼어지지 않는다. 수많은 사람들의 눈빛을 쳐다보지 않았다. 좀비와 같이 신을 기다리는 마음 허기진 배를 잡고 천정을 주시한다. 전쟁하듯이 달리는 전철 이웃이나 친구들과 작별하고 피아노를 연주한다. 전철에서의 작별은 몸의 소화력을 기도하고 있다. 빠르게 공기를 눈에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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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10-07 23:24
태양고속버스
태양고속버스가 지나간다. 태양의 열로 덥히며 태양빛을 흉내내며 간다. 하늘에 떠 있는 저 태양은 작지만 세상 어느 곳에서도 모양이 똑같은가? 어느 곳은 석양, 어느 곳은 구름속, 어느 곳은 주황색, 또 어느 곳은 은은한 색 사과와 감이 익는 가을 태양은 일하고 있다. 태양을 짊어지는 태양고속버스도 태양 주위를 돌면서 일한다. 태양은 희망의 부레이다. 그런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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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09-16 18:19
케이블카
구름이 쫓아온다. 눈 앞에 펼쳐진 곡선의 산들 가만히 앉아서 걷지도 않고 몇 고개를 넘었다. 헤어진 사람과 아프지 않을 만큼 산들이 푸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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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09-16 18:01
사랑스런 밤
어릴 적에 이불을 덮어주셨던 것처럼 착하게 돼 주세요하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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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nyz
Black And White
2026-04-05 19:36
Promoted
The Cranes. Monomad Challenge.
Historical giants standing in Antwerp, Belg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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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09-16 17:48
백합
백합꽃을 나에게 주시오. 상처받은 나이지만 고귀한 그 꽃을 주시오. 그 향기 느끼게 해 주오. 하지만 왕관은 쓰지 않겠습니다. 백합꽃 속에 숨어 향기에 젖으며 잠들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고귀한 아침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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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09-16 17:39
꽃세상
누가 그랬어요. 하나님을 만나야 꽃이 예뻐 보인대요. 하나님을 안 만나면 마귀의 자녀라면서. 그런 말 마세요. 모든 사람들이 꽃을 사랑합니다. 저도 지고 또 피는 채송화를 보면서, 말리면서 온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게 되네요. 꽃 부자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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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09-11 04:35
아카시아 길
외진 길가에 아카시아가 한가득 피었다. 하얗지만 포도송이처럼 열매같은 꽃 가끔씩 한두명 걸어가는 길에서 햇살을 듬뿍 먹고 눈부신 꽃송이들...... . 몇몇 집이 모여 사는 작은 동네에 터줏대감처럼 서 있다.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는 이웃같은 아카시아 그 아카시아를 보며 누가누가 보고싶은가 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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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09-08 19:25
겨울바다
바다는 외로웠다. 파도가 밀려올 때 웅장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대와 나는 의미 있는 이야기를 나눌 시간. 아무도 없는 바닷가. 바다의 움직임은 성실했다. 전쟁을 겪은 바다 같았다. 이 추운 바닷가에는 모든 것이 파도와 함께 부서지고 그대와 나 둘만 남은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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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th-azrael
retrocomputing
2026-04-03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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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te (March 1984)
Byte was around for the birth of personal computing. It was still covering a wide variety of systems in 1984. The March 1984 issue inclu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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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09-05 12:35
나무와 손
가로수에 손을 얹는다. 손으론 나무 이파리 수를 셀 수 없다. 나뭇가지의 수도 셀 수 없다. 나무의 향기, 나무의 공기가 내 손을 끌어 당긴다. 나무의 속에 흐르는 물과 에너지를 본다. 손은 따뜻하다 나무의 냉기를 누른다. 막을 수 없는 햇빛은 이파리 수를 세는 것일까. 햇빛이 닿는 부분마다 반짝이는 걸 보면? 나무는 내 마음이다. 내 마음은 내 손이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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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08-13 12:36
숲
숲에서 살고 숲에서 잠들 나 이파리는 해마다 새로운 자리에 피어나고 나무의 숨소리 한 여름의 시냇물과 함께 눈동자를 정화시킨다. 시냇물의 힘찬 물결은 피서객이 몰려 오듯이 노루가 통통 뛰어 내려가는 것 같다. 높은 산과 깎아내린 바위들은 주인이 누구일까? 내 마음이 허전하여 묻는다. 성실히 살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는 나에게 숲은 삶의 향기를 전해온다. 커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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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08-05 16:27
장마
장대비를 맞고 분꽃이 얼굴을 들었다. 빗소리가 정신을 깨운다. 시골집은 차소리도 조용하다. 차소리는 공기를 잡아먹는다. 세월이 흘렀어도 빗소리는 날 분주하게 만든다. 눈이 빗소리를 따라 움직인다. 만두와 김밥의 움직임. 친정 손님들이 왔다 갔다. 장마가 지나가고 뙤약볕이 내리쬐도 피곤한 마음으로 초록불을 켠다. 쉶으로 친절을 저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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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wurrll
poetry
2019-08-05 16:01
숨은 그림 찾기
그림 속에 내 얼굴 안개속에 내 심장 돌아가신 스승님은 어느 별에 계신가요 스승님 별에 닿을 수 있을까요. 아버지같은 스승님 이제는 만날 수 없으니 이승에서 허우적댄다. 스승님 잊으려고 아기별을 찾는다. 아기별을 안는다. 귀뚜라미 소리 밤공기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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