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약자가 아닙니다. 약자 코스프레를 할 뿐이죠. 검찰청사 안에서 불법집회를 해도 끌려나가지 않는 약자가 어디있습니까. 현실을 똑바로 보십시오.
길게 반론에 반론을 할 필요 없이 본인이 인정하는 부분을 봅시다.
경찰은 잘못이 없습니다. 그저 그때 그때의 정권의 입맛에 맞게 때로는 스스로의 공권력에, 때로는 기업에, 때로는 정치인에, 때로는 노조에 봉사할 뿐입니다.
경찰이 노조를 적법하게 대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찰이 엄혹한 시절에 공권력, 기업, 정치인을 공정하게 다루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노조도 공정하게 다루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 정반합의 변증법이라구요?
그럼 "너도 도둑질 했으니 나도 도둑질 할거야" 라는 말도 정반합의 변증법인가요? 이런 논리로 사회가 발전한다구요? 해괴한 소리입니다.
예전에 법이 불공정했다면 지금은 모든사람에게 공정해 지는게 역사의 발전입니다.
아마 thrufore님이 하고 싶은 말은 이거 아닐까요?
한 때 약자였던 사람들이 잠깐 얻은 힘을 휘두르는 것을 너무 눈꼴 사납게 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세금과 정부정책때문에 가난해지는 중산층에는 감정이입하기 쉽지 않지만 귀족노조가 자기 자식들 먼저 취업시키느라 일자리를 잃은 청년에는 감정이입하기 쉽죠.. 누구나 자식, 조카, 형제, 자기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이렇듯 정부의 부당한 정책에는는 분개하지 않아도 길거리 폭력배에게 돈을 빼앗기면 격분하는게 사람 심리입니다. 직접적이고 감정이입하기 쉽게 겪는 부당함을 더 못참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노가 향하는 곳은 소수의 기득권층이 아니라 노동계층, 혹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분노입니다. 이런 면에서 노조의 행동은 눈꼴 사납게 볼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RE: (편파 정치비평) 날뛰는 노조와 무너지는 법치... 실패국가로 가는 지름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