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다친 고양이를 구조했습니다.
이름은 흥국이.
사람 좋아하고 잘 따르는 이 길고양이의 애기를 두마리 제가 키우고 있거든요. 4년 전, 흥국이 자신이 너무 어릴 때 출산을 해서 모성애가 없는 상태였는지 아기들을 돌보지 않아 제가 데려온 것이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다쳐있는 것을 어제 밤에 발견했어요.
아무래도 다른 고양이나 개에게 물린 것 같습니다. 구조 직후부터 여러번 소독을 해 주고 있는데 고름이 생겨서 계속 나오고 있어요. 차라리 안으로 곪는 것 보다는 밖으로 이렇게 나오는게 아이한테 좋다고 하네요.
어서 병원에 데려가봐야겠습니다. 다 나을때 까지 열흘정도 드레싱을 해줘야할 것 같은데 그렇게 데리고 있다가 또 바깥에 내 놔야할 생각을 하니 맘이 아프네요. ㅠㅠ 만 5살 정도의 성묘라서 입양이 될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