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스트입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겠지만 제가 1달만에 드디어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제가 이번 여행을 하면서 작성한 포스팅이 15개 정도 되는 것 같으니 어떻게 보면 반정도의 성과를 거둔 셈이네요.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고 도와주신 프로젝트 였던 것 같은데 유종의 미를 제대로 거두지 못한 것 같아서 사과의 말씀을 전해야 할 분들이 꽤나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미션에 대해서 먼저 정리를 해야할텐데요.
미션
문학소설 2주동안 읽고오기
님께서 정해주신 해외에 나가서 책 읽기는 정말 말 그대로 사진만 열심히 찍었던 것 같습니다. 태국에서는 관광지를 돌아다니지 않기도 했었고요. 어떻게 보면 가장 많이 호응해주시고 메인 미션으로 정해주신 것과 다름없을 정도의 보상을 주셨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즘 바쁘신지 포스팅도 많이 못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결론적으로는 한국에서라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당분간 취업을 위해서 달릴 예정이라 틈틈히 읽고 독후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호치민 밋업
님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는데요. 밋업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님도 같이 뵈었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https://steemit.com/kr/@boostyou/d-3-1
호치민 엘가초우 가기
님의 제안이었는데요. 가격대가 너무 비싸서 고민하다가 엘가초우는 가지 못했습니다. 다만 방콕에서 갈 수 있는 다른 스테이크집을 갔으니 이거에 대해서는 조만간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카오산 로드 헤나
님의 제안이었으나 실행하지 않았습니다. 뭔가 이유가 딱히 있는건 아니었네요.
디바나 버츄 스파가기
님의 제안이었으나 가지 못했습니다. 가격대가 상당하기도 했고 3주가 길면 길다지만 또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더라고요.
주변에서 괜찮은 스파 있냐고 물어보면 디바나 버츄 가라고 추천만 많이 했었네요.
태국 스티미언 만나기
님께서 제안 주신것인데 이것또한 실천 못했습니다. 호치민에 있을때만 하더라도 하루를 상당히 알차게 보냈던 것 같은데 태국에서는 그렇지 못했던 것 같네요.
결론
이렇게 정리하고보니 생각보다 원했던 것을 실행 못한 케이스가 많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헤나나 스파 가는 것들은 그렇게 어렵지 않음에도 실행을 못했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지금도 살짝 의문이 드니까요.
목적
이번 여행의 목적은 사실 “디지털 노마드” 였습니다. 제가 지금 하고 있는 블로그와 유튜브 그리고 스팀잇을 꾸준하게 할 수 있으면 꿈만 같은 생활을 외국에서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고요.
그런데 본거지가 외국에 있는것이 아니라 여행과 생활의 밸런스를 맞추기는 상당히 어렵더라고요. 혼자 여행 + 클러빙을 즐기는 거의 드물기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그렇게 된다면 저와 같은 목적이 아닌 일반적인 여행자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놀게 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생활 자체가 미뤄지거나 뒷전이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얻은 것들
제가 생각했던 일은 50%도 소화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얻은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만나야 할 사람들도 많이 생기고 새롭게 해보고 싶은 일도 생겼습니다.
물론 이 길들이 쉽지는 않고 험난하겠지만 그래도 나아가야겠지요.
용두사미가 되어버린 이번 프로젝트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요. 조만간 몇가지의 후기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