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서울거주 젊은 청춘 스티미언 두 분이 촌에 사는 아재를 찾아 청평에 온단다.
그것두 1박2일 일정으로 와 편하게 한 잔 하자고 한다.
젊은 친구들이 아재를 찾아 온 다라~
스팀이니 가능한 일인가 싶기도 하고 어찌됐던 반갑다.
우리 부부와 촌에 온 도시 젊은이들 ~
왠지 조합이영~
살아오면서 젊은이들이 스팀이전에는 일면식도 없던 이들이 아재 부부와 한 잔 하러 멀리서 온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어찌됐던 넷이 뭉쳤으니 일단 가볍게 한 잔의 커피를 대접코자 울 부부의 단골집으로 향하고 넷은 굽이굽이 산길을 돌아 40리 길을 힘들게 오르고서야 청평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이런 저런 스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아재와 젊은이들이 공통 화두로 이야기가 꽃피는 게 난 신기하다~
그래서 스팀을 사랑하나보다 싶기도 하고~
커피를 마시고 이왕 청평에 왔으니 좀 돌아가더라도 청평 호반을 한 바퀴 돌고 돌아 해가 먼 산위에서 사라질 즈음 청평에 도착 몇 가지 안주를 제시하니 젊은 친구들 쭈꾸미 삼겹살 ~~!!!
을 외친다!!
푸짐하고 얼큰한 음식과 청평의 시인이자 스티미언인 친구 입장!!!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본다~
분명 세대차이가 존재 한다.
헌데 스티미언이라는 동질감 때문인지 제법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대화의 부 자연스러움이없다.
이래서 난 스팀한다~~^^
한잔 얼큰하게 걸친 후 가 이차를 쏜다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
시원한 맥주를 곁들인 노래방 촌 아재들 용을 써 보지만 젊은이의 목청을 따라잡을 재간이 없다~ㅎㅎㅎ
신나게 놀다보니 자정을 훌쩍 넘긴 시간 이 시간에 음주도 했고 해서 울 집에서 하룻밤을 쉬어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이 친구들 화색이 돈다~
마땅한 방이 없으니 거실 밖에는 공간이 없다는 소리에도 이구동성으로 반기니 내 마음도 한 결 가볍고 왠지 기분이 좋은 날이다~
편의점에서 또 잔뜩 사온 맥주를 집에서 같이 마시며~
지금도 꽤 많은 스파를 보유했음에도 더 파워를 키우려고 고민 중인 모습에서 요즘 스팀에 불고 있는 어뷰징 논란이 청평혈맹 뿐만이 아니라 다들 힘들게 하는구나 ~~
그런 대화의 시간이 내 기상 시간인 새벽 3시를 넘어서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거실에서 내 집처럼 편이들 곤이 자는 모습을 뒤로하고 해장국을 포장해 오면서 많이들 마셨는데 하면서 발걸음을 재촉해 본다.
그리고 젊은 친구들이 지나간 자리에 요놈들만 남아있다~
아마도 같이 즐기려고 가져온 놈들인 모양인데 마눌과 둘이 즐기게 될 것 같다.
10여개월 스팀을 해 오면서 이런 젊음과 같이 할 자리를 만들어준 스팀이 고맙고 이쁘다.
청평에서...............y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