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다리 넷 달린 자식이 일곱이 있습니다.
밥도 많이 먹고 식성도 다 다른 엥겔지수 높은 자식들이지요...... 🤣🤣🤣 그런데 그래도 이렇게 여러마리를 오래 키우다보니 밥값을 하는 자식이 생겼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작년에 저희 막내 고양이가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씨(?) 지민님(?) (지민군(?)의 뮤직비디오에 아주 잠깐 4,5초 정도 출연을 했거든요.
이 뮤직비디오가 포함된 앨범이 나온 직후에 미국에서도 빵 떴는데. 그럴 줄 알았으면 미리 좀 같이 사진도 찍어두고 싸인도 받을걸..... 😭 저는 저희 고양이만 신경쓰느라 ㅋㅋ
매쏘드 연기를 펼친 덕분에 소정의 출연료도 받고, 저 고양이의 엄마가 게스트하우스를 한다는게 알려져서 서울 여행을 온 BTS 팬들이 가끔 숙박 손님으로 오는 경우도 생겼어요.
사실 몇년 전부터 BTS가 유명한건 집에 온 동남아 손님들이 항상 가장 좋아하는 kpop밴드로 BTS 얘기를 해서 뜨문뜨문 알았는데. 요즘은 호주, 미국, 뉴질랜드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젊은 친구들이나 한국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손님들은 다 알더라구요. 저랑 관련은 없지만 참 뿌듯.
막내고양이 카레는 임신을 해서 길을 떠돌다가 제 품으로 오게 된 수수의 아홉째입니다. 열마리중에 아홉째로 태어나서 몸도 너무 약하고 갓 태어났을 때 죽을 고비도 있었는데 기특하게도 건강하게 왕 애교쟁이에 사람 껌딱지로 잘 자라주어서 뮤직비디오 출연도 하고 밥값도 하네요.
길고양이도 이렇게 예뻐요.
뜬금포 결론이지만 사지말고입양하세요. ❤️
자식자랑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