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 스팀 파워 코딱지 만큼 늘어나 객기 부렸습니다.
점점 더 시간은 없고 몸은 지치고 할 일은 많고......,
왕만두 하나에 뜨끈한 베지밀 한잔 더해 야근하면서 저녁을 마치고 늦은 귀가를 했습니다.
바쁘다 전하는 것도 하루 이틀이고 그러다 보니, 하루 이틀 쉬어도 볼까? 했지만 이게 무슨 병 짓인가 봅니다. 다른 이들이 뭐라 하거나 말거나 저 혼자 북 치며 장구 치며 잘도 열심히도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결국은 혼자 내쳐 걸어야 할 길.......
내일 다시 아침부터 팀별, 본부 단위별 11월~12월 2개월간 2017년 사업 중 정리가 필요한 핵심 업무보고에 이어 바로 임원회의를 이끌어야 합니다.
저녁시간 의식처럼 행해야 할 ..... 혹시 모기란 넘 숨어왔나 살피며 씻고, 간단한 청소 등도 생략한 체, 누가 시키지도 않고 기대도 않겠지만 무엇에 이끌려 와 족히, 약 100여개의 글에 5~100%에 해당하는 보팅을 하고 다녔습니다. 처음 얼마간은 이런저런 글을 읽으며 공감하고 감동하고 댓글도 달면서,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글의 양이 많아 그리 할 수 없음을 바로 인지하고,
‘뻘 글이라도 열심히 쓰겠다’ ‘댓글 하나에도 마음을 담겠다’ 라던 스스로와의 약속을 깨고,
처음으로 글쓴이와 제목과 사진만 챙겨보며 보팅질?을 했습니다. 흉보셔도 어쩔 수 없습니다.
어쩌든 응원하고 싶은데 이리라도 하지 않음 안되겠다는 생각이 미쳐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이제 늦더라도 하루를 정리하기 위해 의식은 행해져야 합니다.
(** 이러다 조금 여유로워지는 궤도로 안착하여 처음 마음 다시 잘 새기며 또 열심히 잘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