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많은 고민을 하느라 잠을 잘 못 잤다. 자는 도중에도 자주 뒤척였던 것 같다.
친구와 술을 간단히 하고 비를 맞으며, 기숙사에 들어왔었다. 좀 있다 자려했다.
스팀잇을 하다, 어떤 분의 글을 보고 1시간동안 내 이야기를 댓글 창에다 쓰고 있었다.
그런 나의 모습을 보고, 내가 아직 과거에서 발을 못 빼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앞으로 나아가야 된다는 생각 때문인지.. 아직도 예전의 나를 그리워 하는 모습을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생각 정리를 하러 밖에 나가야겠다. 비 냄새 맞으며 돌아다니다 보면 상처들도 조금은 쉬이 씻겨내려가지 않을까.
오늘 새벽에 쓴 글에 댓글 남겨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 바람 좀 쐬고 와서, 한 분씩 한 분씩의 생각을 정성스레 읽어보겠습니다.
오늘은 책을 읽을 필요가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