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는 글의 수를 줄여볼까 한다. 무분별하게 의미 없는 것들을 올리진 않지만, 가치 있는 글을 하나에 듬뿍 담아 올리고 싶다. 시도 마찬가지다. 흑백사진 챌린지만 끝나면, 시는 매일 업로드 하는 걸 고려해봐야할 듯 하다. 요즘 시가 잘 안써진다. 아침 일기는 계속 쓸 것이다. 아마 내가 아침에 일어나기를 포기할 때까지?
오랜만에 집에 왔다. 기숙사에만 있다가 집에 오니까 귀여운 녀석이 날 반긴다. 근데 얘는 나보다 아빠를 더 좋아해서 '아빠' 라는 단어만 나와도 나랑 놀다가 현관문 쪽으로 쪼르르 달려간다. 설거지를 하고 강아지와 산책을 하러 갔다. 오랜만에 녀석과 나오니 기분이 좋더라. 동네 친구가 밥 사준대서 나가서 먹었다. 맛있었다. 역시 돈 안내고 먹는 건 꿀맛이다.
아프다. 모든 것들이. 누구 하나 찾지 않아서, 점점 더 병약해진다. 얼른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스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