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붓툰 육아일기를 올렸어요.
https://steemit.com/kr/@tata1/boottoon-parenting-diary-what-is-the-population 요렇게~!
그 후 님이 주최하시는 본 대회포스팅을 보았죠. 와! 멋진 프로젝트다!!!
그래서 육아일기를 하나 더 올립니다.^^
이 소녀를 아시나요?
아마 스티미언 중에서 아는 분이 100분은 되시리라 믿습니다.
죠. 나무펜을 만들고 여행 마니아인 마니-제 둘째입니다.
두 딸을 낳을 무렵부터 저는 육아일기를 써왔습니다.두툼한 노트로 두 권-
지금 생각해보니 육아일기라기보다는 가족일기가 맞네요. 특별히 길렀다고 폼잡을게 하나도 없더라구요.
오늘 올릴 이야기도 그렇구요.
외할머니로부터 거금 만원을 받은 마니!
돈개념은 매우 희미했지만 매우 유용한 돈이라는건 알았던 모양입니다.
다음날 아빠인 저는 지방으로 서예휘호대회를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습니다.
그거 아세요? 휘호대회는 언제나 무거운 중압감으로 다가온답니다.
붓한번 어긋나면 끝이죠.
비장해보이죠? 대회직전에는 말이 없어집니다.
마니가 아빠를 부르더니 제 손에 어제 받은 만원짜리 지폐를 꼬옥 쥐어주었습니다.
아빠: 응? 이건 왜?
마니: (귓속말로) 외할머니께는 비밀이에요. 이거 아빠 쓰세요.
아빠: 아니 이걸 뭐에 쓰지?
마니:(속삭이듯) 호텔!
아빠: 아빠는 자고 오지 않는데?
마니는 환히 웃으며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마니: 그럼 아무데나 써요!
저는 깊은 행복감을 느꼈고....그 느낌은 지금까지도 제 가슴 세포마다 새겨져서 빛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