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얼마 전부터 저에게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뉴스를 보면서도 마음은 다른 데 가 있습니다.
신문을 보면서도 활자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물론 노안도 심하고 시력이 떨어져 그런가 하는 생각도 했고
피곤해서 그런가 하며 피로회복제도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도저도 다 소용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중증인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요즘 자나 깨나 평창입니다.
거리에는 평창 롱패딩까지는 아니어도
롱 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실제보다 훨씬 뚱뚱해져서
거리를 다니는 모습에서도 동계올림픽이 가까워졌음을
실감하게 하고 관공서나 큰 건물에는 홍보물을 붙이고
평창은 국민의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물론 평창 동계올림픽 모두가 힘을 합해 잘 돼야 합니다.
오늘 신문에는 축구영웅 차범근 선수가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모습도 보입니다.
북한에서도 선수단을 보낸다는 의사 표명을 했고
실제 남북회담도 하면서 대화의 물꼬를 트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뭔가 심기가 편치 않은 듯하더니
다시 선수단에 응원단 거기다 예술단 얘기까지 나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남북관계가 회복되면 좋겠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를 발행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데 저는 이게 무슨 일이랍니까?
동계올림픽을 언제부터 하느냐는 말에 대답도 못하고 있다
망신살이 뻗치고 설날이 2월 16일인데 하루 전날인
15일이라고 우기다 또 한 번 입증을 했습니다.
정신 줄 놓고 산다고...
그도 그럴 것이 올림픽 기념주화를 코인으로 알고
얼마에 거래되나 보려고 기웃거리다가 그만...
뭐 그렇다고 영 틀린 일은 아니지요
기념주화도 주화니까 코인이 아닌 건 아니지요.
그 정도면 기본 점수는 주어야 하는 게 아닌가요.
포스팅도 댓글도 열심히 하고 스팀도 올라서
다 같이 잘 되면 좋은 일 아닌가요.
괜히 나만 가지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