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는 곳은 실패할 확률을 줄여주지만, 가끔은 새롭게 도전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프랑스인 친구가 적극 추천해주었던 15구 포 레스토랑을 다녀왔어요. 몸에 살살 아플 기운이 올라오면 뜨거운 포 한그릇으로 몸보신(?)을 해주곤 하거든요.
12시에 오픈해 시간에 맞춰 왔는데 사람들이 반은 가득 차있습니다. 곧이어 들어오는 손님들은 줄을 서는 인기.
캄보디안 식의 쌀국수 그리고 레몬조림 닭고기와 밥을 주문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 식탁에 포 그릇 한개씩 올려져 있더라고요. 아.. 이집 맛집 맞구나! 하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줄 서지 않아도, 바로 emporter 픽업을 해 갈 수 있는, 미리 조리된 음식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데요. 끊임없이 사람들이 주문을 하고, 픽업대에서 가져가더라구요.
주문한 닭고기와 밥이 먼저 나왔습니다. 고수와 파가 듬뿍 올려져 있어요. 중요한 것은 밥인데, 한국 쌀밥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찰기가 있어 좋았습니다.
뜨겁게 말아져 나온 쌀국수는 고기도 싱싱하고 진한 국물에 금새 몸이 더워졌지만 늘 먹던 맛과는 향과 맛이 조금 달랐습니다. 약간 현지화 된 쌀국수 맛이랄까요, 프랑스인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라고 감히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둘이 먹고 20유로 중반대가 나왔으니 가끔 생각나면 올 듯 합니다. 친구 입맛 인정! 고마움의 표시로 2차는 charwama 샌드위치를 샀습니다. 까먹기 전에 포스팅 해야겠네요.
15구는 한인들이 몰려있는 곳이기에 관광객도 종종 보이는데, 위치도 좋아 추천하고 싶은 포 레스토랑입니다.
맛집정보
Le Cambodge
2 Rue Leriche, 75015 Paris, 프랑스
프랑스인 입맛 사로잡은 포(Phở) 레스토랑 @Le Cambodge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