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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살며 음악, 문화, 예술에 대하여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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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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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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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essay
2020-03-15 18:53
[에세이] 파리에서, 소울푸드
프랑스 총리가 긴급 공지를 발표했다. 식료품점 (대형마트로는 franprix, monoprix 등 소형마트는 개인 식료품점 등) 주유소, tabac 신문매점, 은행, 공공서비스 기관은 유지하되 이 외의 식당, 카페, 영화관, 나이트클럽은 문을 닫는다. 14일 현재, 전염병 범유행에 대처하는 3단계에 격상한 것이다. 급격한 속도로 늘어가는 확진자 수에 다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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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2020-03-12 21:46
프랑스, 특별담화로 발표된 사항들
현지 시각 12일 8시, 프랑스 대통령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대국민 특별담화를 열어 이를 발표했다. 프랑스 정부는 신종 코로나19 대응 방식으로 오는 16일부터 초·중·고교와 대학 등 각급 학교 무기한 휴교를 결정했다. 휴교는 일시적이 아닌 다른 추가적인 조치를 하기 전까지 지속되는 무기한이며, 4월에 있을 2주간의 봄방학 Vacances de printem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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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essay
2020-03-11 14:27
[에세이] 손편지의 자국들
편지의 모양은 다양하다. 하지만, 그저 상대방의 안부를 묻거나 근황을 전하는 의미 외에도 다분한 사랑을 바탕으로 함을 유사점으로 갖는다. 먼 곳에서, 근처에서 또는 같이 사는 이에게도 편지를 전해줄 수 있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그러지 못한다. 매일 카톡, 문자, SNS 등 일상의 다양한 면을 반영해 글을 쓰지만, 손 편지 만큼은 다른 차원의 매개체이다. 그렇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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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aaa
2020-03-09 14:48
칼을 뽑아든 추리영화, Knives Out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 은 칼을 뽑아들다, 즉 ~을 목표로 행하다, 노리다 등의 뜻을 갖고 있는 표현이다.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세 생일의 다음 날 가정부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되고, 그의 죽음의 원인을 파헤치기 위해 경찰과 함께 탐정 브누아 블랑이 파견 되는데… 라는 짧은 두줄의 설명만으로는 도저히 상상되지 않은 시놉시스는 사실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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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book
2020-03-06 13:42
다르게 쓰기 위한 고급기술, <문장 수집 생활>
카피라이터란 29CM 의 헤드 카피라이터 copywriter 이유미 저자의 밑줄 긋는 일상적 글쓰기 이야기 <문장 수집 생활>. 좀 더 다르게 쓰기 위한 고급기술에는 '다름'이 존재하며 그 기본 바탕은 '공감' 이라는 그녀의 설명은 직업 '카피라이터'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짐작케 한다. 책에는 공감되는 문장을 모으고 필사를 하는, 일종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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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tasteem
2020-03-05 12:07
현실너머 커피 한 잔 두런두런 나눈 날
Cafe Abaïta in Paris, France.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따듯하고 좋은 냄새가 났다. 바리스타인 친구와 커피 콩 이야기, 향, 가격 얘기로 시작한 대화는 하루종일 이어진다. 친구는 이 카페만의 스페셜티, 즉 수제 케잌과 쿠키 그리고 오늘 쓴 원두를 추천해주었다. 커피에선 참 깊고 풍부한 향이났다. 케잌 한 조각을 예쁘게 담아 내준 친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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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2020-03-04 09:44
[일상기록] 씨떼 섬의 버드나무가 그리워진다
조용히 묻는다 유럽에 인종차별이 그렇게 심하다던데 괜찮아? 조심해! 나는 말한다. 안심해. 유럽의 언론은 한국만큼 공포 조장을 일삼지 않는데다 바이러스 확산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정도로 나를 향한 시선이나 태도가 달라진 경위는 없어. 물론 마음속으로 인종차별 한번 안해본 사람이 어디 있겠나. 하지만 나의 일상 바운더리속에 존재하는 이웃, 친구, 동료, 버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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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essay
2020-03-02 13:20
[에세이] 파리의 지하철, 경계의 시선을 넘어
“Votre attention s’il vous plaît,…” 집으로 향하는 지하철 안, 기사의 다급한 목소리가 퍼진다. “Il y a des pickpockets dans la derniere voiture, attention à vos effets personnels.” 지하철 맨 뒷칸에 소매치기범들이 타고 있으니 조심 하라는 안내방송이다. 방송을 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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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 한국 • KR • KO
2020-02-29 13:18
<헤밍웨이의 말> 은둔 시절의 마지막 인터뷰
정의와 불의에 대한 의식이 없는 작가는 소설을 쓰기보다는 영재학교 졸업 앨범이나 편집하는 게 나을 것이다. (…) 좋은 작가의 가장 핵심적 재능은 충격 방지 처리가 된 헛소리 감지기를 내장하는 것이다. 그게 작가의 레이더이며, 모든 위대한 작가는 그걸 가지고 있었다.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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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
2020-02-26 12:56
Chocolatier Servant, 쇼콜라티에의 달달함에 빠지다
16구에 위치한 쇼콜라티에 세르방에서 소중한 분께 드릴 초콜렛 한 상자를 구입했습니다. 창 밖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상점 안에 펼쳐져 있어요. 이런 곳에 들어오면 각양각색의 색깔과 화려함에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흥분상태가 되곤 하죠. 상자를 고르고, 그 안에 내가 원하는 쇼콜라들로 채우는 일도 참 즐겁습니다. 아이들은 하루종일 이 앞에서 서성일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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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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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5 09:23
[세상읽기] 그들을 격리하고 제거하면 우리 모두 안전해질 수 있을까?
“저기요” 하고 부르면 열에 여덟은 성난 얼굴로 돌아본다는 곳, 한국 사회가 그렇다고 한다. 조금만 건드려도 어디서든 빵하고 터져 나올 만큼, 그만큼 억압된 것이 있다는 뜻이다. 이번에는 바이러스가 우리를 불렀다. 누가 감염된 자인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고 바이러스보다 빠르게 확산된 혐오와 불안을 보면서 계속 떠오르던 말이 있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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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essay
2020-02-24 12:31
[에세이] 2월 말의 사유들
잘 쓰고 있는 @kiwifi 키위파위님이 만들어 주신 대문. 모든 질문에 답할 필요는 없다 참 다양하고도 여러 질문들을 받는다. DM으로도, 메세지로도, 오프라인 에서도, 친한 남성들로부터, 모르는 이로부터, 가족으로부터, 친구들로부터. 대부분은 열린 마음으로 논의를 구하고자 받아들이는 편이지만 그런 나라고 해서 모든 억측, 우월주의, 권력적 즉 상호교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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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kr
2020-02-23 21:38
한국 사회, 그리고 여성 <아주 친밀한 폭력>
여성주의와 가정폭력 정희진 저자의 ‘아주 친밀한 폭력’은, 강남순 교수님의 ‘용서에 대하여’ 처럼 오랜 시간동안 읽을 목록에 올라와 있었지만 차마 열어보지 못한 책 중 하나이다. 성 역할, 가족, 폭력 이 모든 범주에 들어가는 일들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전과 같이-내 자아와 가족에 대한 검열과 성찰이 전보다 깊고 더욱 아프게 이루어지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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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kr
2020-02-23 08:30
[에세이] 동료와 이별한다는 것
@kiwifi 키위파위님이 만들어 주신 대문을 오랜만에 사용해보았다. 몇 년동안 가깝게도 멀리도 자주 왕래하며 지냈던, 한 명의 동료가 곧 귀국을 앞두고 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급히 결정한 귀국이기에 못내 아쉬워 몇 주 안남은 시점에 몇 번이나 만나 같이 식사 자리를 가졌다. 만나면 별거 아닌 일로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같이 일한 교수들, 동료들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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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book
2020-02-22 08:35
<두번째 페미니스트> 이 시대의 사랑
서한영교의 ‘두 번째 페미니스트’, 박정훈의 ‘친절하게 웃어주면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들’ 그리고 위근우의 ‘다른게 아니라 틀린겁니다’ 세 권의 공통점은 바로 연대기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남성중심적인 사회에서 뒤틀리고 불편한 침묵을 깨고, 같은 남성들의 밀어내는 시선을 거쳐왔을 연대기. ‘두번째 페미니스트’는 2019년에 출판 된, 이 시대의 사랑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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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kr
2020-02-20 19:41
KR 커뮤니티 도입, 가입 후 주목한 점들
처음 커뮤니티스에 join 되고 나서 여러 사용 기능을 익혀보았습니다. 신규 유저들에게 진입 장벽이 낮은데다, KR 만의 정체성을 심은 커뮤니티가 생겼으니 앞으로 스팀잇 활동에 중심 기둥역할을 하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소소한 일상 기록과 음악, 문학, 여행 등의 글을 커뮤니티와 블로그와 동시에 올리며 소통의 장이 될 KR 커뮤니티와 더욱 가깝게 활동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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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music
2020-02-20 14:52
Chassol - Savana, Céline, Aya, Pt.1 & 2
작곡가이자 뮤지션인 샤쏠의 음악은 컨템포러리 음악을 추구하는 이들에겐 영감의 원천이라고 불리울 정도입니다. 1월 17일 공개된 된 Savana, Céline, Aya 곡은 참여한 싱어 Mathieu Edouard, ALA.NI, Carine Chassol의 하모니와 함께 댓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world-wide', 즉 세계적인 다양한 시도로 음악을 구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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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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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0 10:44
당신이 쓰고 말해야 당신과 비슷한 사람들이 주변에 모인다
이다혜 저자의 <출근길의 주문>의 문구를 제목으로 인용합니다. <어른이 되어 더 큰 혼란이 시작되었다> 부터 팬이였던 그녀의 말과 글엔 여성의 권리와 삶에 대해 명쾌한 외침이 담겨있어요. 올해 들어 맞이한 저의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강박감에 시달리지 않고 모든 일을 내 스스로 자의식을 통해 행한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 작가님이 쓴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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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dor
book
2020-02-19 09:10
<조용해도 민감해도 괜찮아> 일자 샌드, 우리의 세상살이
전 편인 ‘센서티브’의 리뷰를 읽은 분들에겐 반가운 이름일 것이다. ‘일자 샌드’ 그녀는 현재 지도 교수, 상담지도사, 연설가,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있으며 자신을 매우 민감한 성향의 소유자로 규정하고 있다. 그녀에게 민감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그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일종의 사명감 같은 일인걸까. 첫 장, 첫 줄의 이 구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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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em
2020-02-17 18:31
+82 플러스 파리, 겨울에 먹는 빙수의 맛
냉면은 겨울에 먹는 음식이라고 누가 그랬던가요. 빙수 또한 겨울에 더욱 생각나네요. 가르치는 학생들을 데리록 파리에서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팥빙수 집에 다녀왔습니다. +82 플러스 파리는 늘 만석일 때가 많고, 줄까지 서는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번에 왔을때와 조금 다른 모습이였는데요, 내부 인테리어가 훨씬 넓어지고 여유가 생긴 좌석에 좀 더 편히 디저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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