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é in Rome
안녕하세요. 똥칠이 집사입니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 로마에서의 일을 올려봅니다.
로마여행스토리는 님께서 저보다 멋진 사진으로 올리시니 저는 아주 소박한 것들로~ㅎㅎ
첫사진은 사촌동생 아파트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마신 커피인데요..
가격면에서는 최고이지만, 다만 양이 적긴 하더라구요.
양이 너무 적어 저렴한것 같진 않지만 또 원액을 따져보면 저렴한것도 같아요.
현지인들은 서서 거의 원샷하다시피 하고 다들 빨리 떠나더라구요.
정말 프랜차이즈커피샵에서 마시는 커피와는 질적으로 다르답니다.
원래 커피를 좋아해서 매일 안마실수가 없었어요.
커피를 안좋아하시는 분들이라도 꼭 한잔 드셔보길 권합니다.
두번째사진은 첫날 아침일찍 도착했기에 시내 한바퀴 돌고 오후늦게 나보나광장에 있는 커피샵에서 분위기를 좀 탔는데요.
가격이 정말 사악합니다.
동네카페에서 2~3유로이던게 여기선 약 7~8유로였던것으로 기억해요.
그냥 도착해서 멋으로 한번 앉아 광장구경하고 여유를 가져본 하루였지만 두번째가는 일은 없게 됐지요.^^
피자 또한 그냥 작은 동네가게가 싸고 맛있더라구요. 역시 본고장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바티칸인데요.
사촌동생 친구인 현지 신학대학원을 다니는 신부님이 추천해준 사진찍는 법이예요.
저렇게 입장권으로 구도를 맞추는 것이지요.
신부님이라 해도 그냥 누나동생먹기로 하고 금방 친해졌어요.
전 낯선 동생들한테도 뻔뻔스럽게 말을 잘 놓는 스타일이라, 재수없겠지만......^^
또한 아줌마들은 누구와도 얘기를 잘하니까요. ㅎㅎ
아침일찍부터 오후늦게까지 저를 바티칸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면서 상세한 설명을 해주어서 너무 고마운 친구이기도 해요.
바티칸을 혼자 다녔다면 <더군다나 사진찍히는걸 좋아하는 저는> 셀피사진밖에 없었겠지만 바티칸에서 좋은 사진도 많이 찍혔서 너무 좋았어요.
천사의 성 옆에 있는 작은 공원
신부님 동생이 잠깐 배터리 가지러 근처 기숙사에 간사이 느긋하게 로마를 만끽하는 사이 찍은 사진인데요.
그냥 경비병인가 싶습니다. 순찰도는 거겠죠? 미국과 한국에서 쉽게 볼수 없는 풍경이라 담아봅니다.
바티칸구경을 끝내고 보답으로 산 저녁이예요.
분위기가 고급레스토랑이고 생각보다는 저렴했던것 같아요.
총130~150유로정도였던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샴페인도 시켰고 4명이서 식사를 했는데 가격과 맛이 꽤 괜찮았어요.
후식으로 티라미스예요. 역시 먹어봐야할 후식이겠죠.
유명한 맛집도 많지만 역시 현지에 사는 사람이 추천한곳은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군요.
맛나보이는 피자이지요?
크기가 제 얼굴보다 컸었던 거 같아요.
역시 맛났던 피자였습니다.
로마는 아니었고 피렌체에서 숙소근처 배회하다가 그냥 들어간 곳이었는데 피자의 본고장답게 실패하진 않았네요.
파스타. 맛이 기억이 안나네요. 해물을 좋아하니 아마도 싹 싹 잘 긁어먹었을거예요.
미국에선 바다근처에 살아본적이 없어서 사실 온갖 싱싱한 해산물을 먹어보는게 힘들었고 마트엔 대부분 냉동이어서 시킬때마다 해물종류로 실컷 먹었는데 미국와서 또 못먹어보고 있네요. ㅡㅡ
이곳도 로마가 아닌 베네치아 인데요. 역시 물이 있는곳의 해산물은 끝내주는것 같아요.
보통 레스토랑 갔을때 그냥 돌아다니다가 들어간 곳이 대부분이예요.
그래도 이태리라 피자나 파스타는 대체적으로 맛났던 것 같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베네치아 바다입니다.
여행팁을 하나 드릴려고 비행기안에서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보통 이태리내에서 이동할때 거의다 기차를 이용하시는 것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정상 베네치아에서 소렌토까지 먼거리를 가야했고 기차로 오랜 시간을 달리는것과 65~70유로 정도였던 기차값이었어요.
먼거리니 가격은 둘째치고 반나절이상을 기차안에서 보내는것이 영 내키지않아 비행기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이태리 가기전 중저가 유럽항공사를 검색해서 베네치아에서 나폴리까지 가는 비행기를 25유로정도에 예약했어요.
며칠간 매일 체크를 해보다가 가장 쌌을때 구매를 했거든요.
50~60유로인 날짜와 항공사도 있고 가격대가 다양했지만 제가 구입한건 아침일찍이라그런지 가격이 쌌던 것같습니다.
베네치아 숙소에서 새벽 4시반에 일어나서 5시반정도에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가서 7시정도떠나는 비행기를 타고 나폴리에는 아침 일찍 도착해서 하루종일 소렌토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었거든요.
공항버스며 이것저것 하면 사실 기차값이랑 비슷했던건 사실입니다만,,
기차로 대략 5~6시간잡아야할 거리인데 비행기로 1시간반정도였으니 시간절약은 무지 됐던것 같아요.
물론 아침일찍있는 비행기를 탔을 경우이겠지요. 총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차이는 안나지만 먼거리를 기차안에 앉아있는것도 곤욕인듯합니다.
그러나 시내로 바로 가는 기차에 비해 몸은 조금 고생스럽긴 하더라구요.
조금 고생하더라고 시간을 아끼셔야 할분은 아침일찍 떠나는 저렴한 비행기를 찾아보시기도 추천드립니다.
오늘은 얘기가 조금 길었던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다른 글들도 기대해주세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똥칠이 집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