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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3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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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15:15
[웹소설] 비츠 샵(Witz Shop) - 8화 : 성하의 이야기
컷. 어깨 위를 손끝이 두드린다. 칠흑 같은 화면이 멈추고, 디졸브 하나 없이, 세계로 장면이 넘어간다. 이 세계는 나를 중심으로, 멀어지는 파문처럼 차츰 깨어났다. 잠이 들었었구나. 눈은 아직 닫혀 있었지만, 빛이 드는 게 느껴졌다. 눈을 찌푸리며 찌뿌둥한 몸을 등받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작지만 빠르고 깨끗하게 나를 깨우던 목소리는 이미 다른 자리로 지나쳐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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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15:09
[웹소설] 비츠 샵(Witz Shop) - 7화 : 태윤의 이야기
모처럼 외가에 들렀다. 주말 라디오는 녹화로 진행된 덕분에 매니저 일한 이래 처음으로 있는 휴가였다. 어엿한 사회인이지만 나를 여전히 철부지 손자로 보는 할머니 품에서 어리광도 부리고 손맛이 느껴지는 저녁도 먹고. 어느덧 주말이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할머니, 저 갈게요.” “태윤이 벌써 가게?” “네. 추운데 나오지 마세요.” 배웅하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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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00:22
[웹소설] 비츠 샵(Witz Shop) - 6화 : 설의 이야기
“몇살이야 너..?” 어느새 김이 올라오는 햄 에그 파니니를 올린 하얀 네모 접시를 들고 서서 아이에게 질문을 던지는 나였다. “.....네????” . . . “왕따.” 나는 당당하게 나름 날카롭게 그 아이의 눈을 쳐다보았다. 턱에 힘이 들어가는 게 느껴졌다. 눈 흰자의 얇은 핏줄까지도 힘이 들어갔다.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함을 나는 뜨거운 두 볼로 느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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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00:06
비츠 샵(Witz Shop) 5화 - 비의 이야기
“얘들아, 우리 좀 조용히 해야되지 않을까..?ㅎㅎ” 그렇다. 우리는 조용히 해야 했다. 시내버스 안, 당장 우리를 아니꼽게 쳐다보고 있는 서너 명의 눈빛들. 낭랑 18세 여학생들의 수다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건 맞다만 오늘따라 유독 이야깃거리가 많았단 말이지.. “아니 오늘 내가 간 카페에서 우리 오빠들 노래가 계속 나오길래 이건 누구 선곡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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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00:01
[웹소설] 비츠 샵(Witz Shop) 3화 - 서진의 이야기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샷 추가요.” 진동벨이 부르르 떨리자 자리에서 일어나 카운터 앞으로 간다. 점원이 내 마스크 낀 얼굴을 유심히 쳐다보더니 내가 싸늘하게 바라보자 화들짝 놀라 미소를 지으며 음료를 건넨다. 저 정도면 눈치 없는 수준이 아니라 안면인식장애다. 점원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이내 고개를 저으며 피식 웃음 짓고는 커피를 받는다. 뚜껑을 열어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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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23:52
[웹소설] 비츠 샵 (Witz Shop) - 2화 : 설의 이야기
“설아!! 야 설 이 새끼야 정신차려” “저기 여기 사람이 -----------“ . . . 어지럽다. 손이 너무 심하게 떨려온다. 아 메스껍다. 곧 으깨질 것 같은 이 약한 심장이 미세하게 느껴진다. 안쓰럽다. 무섭다. . . . “누가 좀, 119에 신고 좀 해주세요 !!” “설아 나야 내 눈 좀 봐!! 눈 좀 떠줘 !!!“ . . . 삐용--- 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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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15:30
[웹소설] 비츠 샵 (Witz Shop) - 4화 : 성하의 이야기
[서진 나 지금 출발. 30분 있다 도착.] 핸들을 꺾었다. 30분, 차를 세워두고 가기 적당한 시간이다. 여유가 있으니 사진집 원고도 작업실에 두고 가야지. 신호에 걸린 동안, 곁눈질로 서류 가방을 더듬어 열쇠 꾸러미를 꺼냈다. 쓰익 하고 와이퍼가 지나간 차창 위로, 빗방울이 다시 떨어진다. 문득 궁금하다. 떨어지는 빗방울을 뭐라고 쓰면 좋을까. 나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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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9 15:56
[웹소설] 비츠 샵 (Witz Shop) - 1화 : 비의 이야기
"..단비야..너 이 정도면 내일 당장 300각이야..하..퍼펙트 아 펄펙ㅌ 그 자체!!" 내 이름은 단비이다. 성이 단 이름이 비. 내일은 대입과 직결되는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마지막 날이다.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그것도 우리 학교처럼 공부랑 사귀는 애들만 모인 소굴에서는 시험 한 번 볼 때마다 자괴감의 나락으로 빠지는 아이들이 태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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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9 15:49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웹소설 연재를 시작한 작가 Witz-baldr입니다! :)
((Steemit 문화에 아직 서툴러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자기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웹소설 팀 Witz-inscape를 이끌고 있는 작가 Witz-baldr라고 합니다. 어제 연재를 시작한 웹소설 'Witz Shop'에서 성하 분을 맡아 쓰고 있지요! 이제 막 첫 연재를 시작하는 데다가 학생 신분인데 작가라는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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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8 15:06
[웹소설] 비츠 샵 (Witz Shop) - 프롤로그
별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에는 구름이 보이지 않는다 아니, 못 본 척이다 온 하늘이 어두우니까 부옇고 흐릿한 구름은 차라리 없어야 한다 그런데 때때로 별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의 구름은 별이 들어와 박힌 희망과는 다른 안개 같은 위로가 된다 느리게, 더 느리게 걸음을 늦추며 너도 남몰래 거기에 있었구나 별이 보이지 않는 밤하늘, 비, 설, 서진, 성하 네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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