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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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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행복과 기쁨을 증가시키는데 쓸모있는 것만이 가치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글도, 연애도, 정치도, 공부도 다 쓸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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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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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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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9 01:23
비지니스 스쿨에서 일하며 밥먹고 사는 사람의 바램
2018년 European Conference on Information Systems의 기조 강연 . IS분야에도 이런 훌륭한 생각을 하는 분이 있다는 사실이 반갑다. 아쉽게도 명예교수다. (참고문헌 몇개만 달아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명예교수님이시라 ㅠㅠ). 지구를 먼저 생각하고, 금융자본주의의 구조적 모순을 이해하고, 제한된 지구 자원을 고려하면서 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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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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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03:40
비싸기로 소문난 뉴욕대 의대가 무상등록금 제도를 실시하기로 했다.
(스팀잇에 그동안 많이 게을렀네요. 반성하는 의미에서 얼마전 제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옮깁니다.) 은행빚을 지며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 학생과 교수의 관계는 교육소비자와 교육서비스 제공자의 관계로 바뀐다. 학생들이 겪는 은행빚에 대한 압박은 취직 잘되고 돈되는 과목을 골라 듣게 하고, 공공의 이익이나 개인의 교양에 필요한 과목들은 뒷전으로 물러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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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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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6 22:01
덥고 땀난다 - 타인의 경험을 이해한다는 것은?
도시마다 홈리스들이 참 많다. 언제까지였을까?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그들의 몸에서 나는 땀냄새가 종종 불편하게 느껴졌다.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땀냄새가 나는 사람은 피하려 했다. 땀이 나는 여름이 되니 옛 생각이 난다. 영국의 한적한 시골에 살 때였다. 버스비를 아끼려고 왕복 15km정도 되는 비포장 도로를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던 때였다. 소똥 냄새를 맡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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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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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8 03:52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번째 만남 - '생각하다'와 '실천하다'
'생각하다'란 무엇일까? '실천하다'란 무엇일까? 생각과 실천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 둘을 묶는 공통분모는 무엇일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벙개 미팅을 보고 생긴 질문이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의 한가닥을 들뢰즈에게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따르면, '진짜' 생각이란 외부에서 폭력처럼 강제적으로 촉발된다. 즉, 답을 찾지 않으면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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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03:35
[좋은 것은 따라하자!] 지구는 과잉생산으로 고통받고 있다
지구는 인간의 과잉생산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홈리스는 넘쳐나지만 빈집은 늘어난다. 백화점이 폭탄세일을 하는 것은 남은 재고를 빨리 처리하고 새로운 제품을 팔기 위해서다. 핸드폰을 2년마다 다시 구매하는 것은 고장나서가 아니라 업데이트 된 제품이 끊임없이 나오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새 제품을 사는 비용보다 수리비가 더 드는 경우가 많다. 혹은 수리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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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0 03:23
[좋은 것은 따라하자!] 물은 공공재다
2016년 11월. 슬로베니아 의회가 물은 공공재이기 때문에 돈벌이에 사용할 수 없다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물의 공급은 지방정부가 알아서 결정하되, 이윤창출을 위해 사용할 수는 없다는 내용이다. 기업들은 돈을 벌기위해 지하수를 뚫을 수도, 생수를 판매할 수도 없을 것이다. 전세계에 물을 공공재로 간주하는 나라는 15개이고, 유럽에서는 슬로베니아가 처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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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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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8 21:54
[좋은 것은 따라하자!] 생명, 인간, 음식산업.
살아있는 랍스터가 비닐에 포장된 채 음식재료로 진열되어 있는 비디오를 보았다. 식료품점 주인은 음식재료의 싱싱함을 전시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식품산업의 속을 들여다 보면 생명체가 느끼는 고통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육식을 없애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식물이건 동물이건, 생명체를 재료로 음식을 준비할 때, 생명에 대해 먼저 이해하고, 그에 맞는 예의를 갖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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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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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06:04
빚, 부채인간, 멜랑꼴리
작년에 쓴 글을 페북이 알려줬다. 내게는 의미있는 사건이라 공유한다. 박사과정 때 빌려 쓴 은행대출금을 마침내 다 갚았다. 이것도 성취라면 성취일텐데 멜랑꼴리하다. 이 변태적인 기분. 무지막지한 이자율. 당시 외국인이 빌릴 수 있는 최저 이자율이 저 정도였다. 이것도 외국인이 보증을 서줘야 돈을 빌릴 수 있었는데, 맘씨 좋은 친구 녀석이 겁도 없이 내 빚보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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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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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3 05:57
책읽기, 글쓰기, 토론하기
누구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 젊은 시절의 강렬한 경험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운 좋게 나는 책읽기와 토론이란 강렬한 경험을 했다. 춘천에 위치한 조그마한 대학의 조그만 교실에서. 책읽기와 토론과 생각에 빠져 세상엔 별 관심이 없었고, 지방대생들이 갖는다는 열등감 조차 모르고 지냈다. 순전히 우연이었지만 큰 행운을 누린 셈이다.돈 버느라 중간에 샛길로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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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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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8 16:28
우린 새로운 길로 - 손정의의 1000억불 조성 계획에 관해 ...
페이스북에 의해 이 기사가 소환됐다. 2년이 채 안된 기사인데 십만년 전의 기사를 보는 것 같다. 손정의씨에 관한 기사이다. 내용은, 인공지능이 인간지능을 곧 넘어설 것이고, 이를 준비하기 위해 사우디 국부펀드와 함께 1000억달러(114조원)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반도체회사 ARM을 35조 4000억에 인수한 직후에 나온 발표다. 2년이 지난 지금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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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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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6 19:07
블록체인, 스팀잇, 세상 바꾸기 실험.
많이 잠잠해졌지만, 작년말쯤 AI, 비트코인, 그리고 블록체인이 금융산업 혹은 투자상품과 함께 언급되는 것이 못 마땅했다. 세계공황과 함께 외환위기가 생길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기형적인 금융시장 문제였기 때문이다. 아래 NY Times기사는 1970년까지의 금융시장과 지금의 금융시장의 모습은 이미 많이 달라졌다는 점을 지적한다. 요약하면 이렇다. 1970년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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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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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 23:28
독서후기 - <BTS예술혁명: 방탄소년단과 들뢰즈가 만나다> by 이지영
태어나자마자 공부, 경쟁, 취업, 성공을 강요당하며, 자유도 재미도 없는 생활을 20년 가까이 반복해야 하는 젊은이들에게 삶이란 무슨 의미일까? 운 좋게 직장을 잡고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또 다시 치열한 경쟁을 반복해야 하는 우리에게 미래란 무슨 의미일까? 스리랑카, 리투아니아, 가이아나에 이어 세계 자살률 4위를 기록중인 세계 경제 10대 대국의 구성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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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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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7 15:08
글, 글의 매체, 그리고 이해력
스팀잇 뉴비 @onugi 입니다. 저를 팔로우하시면 더 좋은 글들이 더 자주 올라 올 수도 있습니다. ㅎㅎ 우리는 지금 디지탈 세계 속에 함께 살고 있다.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은 디지탈 스크린을 통해 글을 읽고 생각을 키워가고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디지탈 스크린은 우리에게 공기와 물처럼 당연히 있어야 하는 어떤 것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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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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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3 18:30
홍승희의 <붉은선>
불편한 책을 한권 읽었다. 망치로 얻어 맞은 것처럼 아프고 어지럽다. 이 책은 가장 사적인 (여성의) 성을 통해 가장 급진적인 혁명을 이야기한다. 감추고 싶은 가장 사적인 부분을 응시하고 이에 맞는 윤리를 새롭게 창조하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혁명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자신의 욕망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권한다. 가부장적이고 남성중심적인 사회가 제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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