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Discover
Waves
Decks
Plus
Login
Signup
Topics
New
Trending
Hot
New
New
Trending
Hot
New
Payouts
Muted
Promoted
Global
Top communities
Create decentralized community
latest #qrwerq created topics on internet
qrwerq
kr
2019-04-07 08:16
듣기를 위한 글
글을 적는다는 행위가 애초에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이를 포괄하는 삶을 드러내는 방식 중 하나일 경우가 많아서, 글은 결국 말하기와 내보이기를 위한 매체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한다.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을 보노라면 "효율적으로 일상을 낭비하지 않기 위하여" 잘 골라내기 위한 여러 방법을 고심하게 된다. 눈에 띠는 제목을
$ 0.805
24
8
qrwerq
kr
2019-03-20 15:08
찬찬히, 공들여 읽지 못함에 대한 미안함
무수한 자극과 정보를 골라내기하는 삶을 살고 있다보니 찬찬히 읽거나 공들여 들여다보지 못하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글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라서, 특히 무언가를 전달하거나 말하고 싶거나 생각을 쏟아내고 싶은 글을 읽을 때면 소화를 시키기에 시간과 노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생산자 역할에 충실히 글쓰기'가 기저에 깔린 글을 읽으면 글의 행간을 깊게 파고들거나
$ 2.428
32
4
qrwerq
kr
2018-03-31 01:15
[qrwerq, photo] 대나무 (Bamboo)/비유
Himeji, Japan, Jan. 2017, Nexus 5x 역광과 나무의 조합을 좋아한다. 나무가 만들어내는 그림자도 실은 나무의 일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나무의뿌리를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상상할 수 있다. 나무의 그림자는 흡사 뿌리를 닮아서 땅을 단단히 버티고 서있는 느낌을 주곤 한다. 하지만. 해의 방향에 따라 그림자는 바뀐다. 뿌리는 그렇지
$ 2.485
20
13
qrwerq
kr
2018-03-30 06:37
[qrwerq] 종종 가던 식당이 망한 것 같다.
어제의 일이 조금 힘들었어서, 오늘은 오랜만에 종종 들르던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오랜만에'와 '종종'의 조합은 사실 살짝 이상하지만, 최근에는 앞에서 지나다니기만 했을 뿐 직접 들러서 먹은 적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표현을 적었다. (회사 식당 같은게 아닌 이상) 우리가 항상 자로 재듯이 주기적으로 들르는 것도 이상하고 어떤 식당이 정말로
$ 8.561
27
20
wiseagent
Movies & TV Shows
2026-04-11 01:29
Promoted
MOVIE REVIEW: “Windfall” (2022)
This publication was also writen in SPANISH and PORTUGUESE. IMDb Synopsis: In search of easy money, a "petty thief" decides to break into the vacation home of a billionaire couple... However,
$ 2.047
201
1
qrwerq
kr
2018-03-29 12:26
[qrwerq] 가로등/순간
Kobe, Japan, Jan. 2017, Nexus 5x 오늘같이 몸과 마음이 지친 날이면, 나의 어둔 밤을 비추는 가로등은 무엇일까 생각한다. 명멸하는 빛의 거리를 더듬어가며 걸어갈 때에 반짝이는 것들을 생각한다. 사람의 생애는 생각보다 꽤 짧아서, 삼 만 일 정도 살면 요즘 사회 기준으로도 많이 산 것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 중에 삼 만 분의 일을 어떻게
$ 5.041
31
24
qrwerq
qrwerq
2018-03-28 15:06
[qrwerq, photo] 봄이 오는 날
Seoul, Mar. 2018, Nexus 5x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폈다. 이제 드디어 봄이 오는구나 싶다. 김종길 선생님의 성탄제(聖誕祭) 라는 시를 보면,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 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 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사실 그래서 그런가 산수유하면 붉은색이 먼저 떠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산수유는 개나리보다도 더 일찍 피는 꽃이며,
$ 0.739
19
16
qrwerq
kr
2018-03-28 01:18
[qrwerq] 카페에서
이 시간에 카페에 앉아서 일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다양한 주제의 대화들을 엿들을 수 있다. 내가 엿듣고 싶어서 엿듣는 것은 아니고, 데시벨이 상당히 큰 대화들이 종종 근처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있기에, 듣고 싶지 않아도 핵심적인(?) 내용들을 같이 공유하고 이해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신기하게 오늘의 아침에는 내 왼쪽과 오른쪽 자리에서 모두 상당히 감정적인
$ 2.900
26
31
qrwerq
kr
2018-03-27 07:52
[qrwerq, photo] Street of Hong Kong, 홍콩의 밤거리
Hong Kong, Feb. 2017. Nexus 5x 처음 가본 홍콩의 거리는 사실 썩 마음에 들진 않았다. 매캐한 냄새들과 이리저리 분주한 사람들 속에서 생경한 번잡함이 느껴졌었다. 사실 나는 이른바 홍콩 영화 세대인데, 한창 홍콩 영화가 붐이 일어날 시절, 어린 마음에 영화 - 특히 홍콩 느와르 같은 장르의 - 줄거리의 주인공이 되는 상상을 했었다. 이런
$ 2.040
24
22
darth-azrael
retrogaming
2026-04-08 01:20
Promoted
Computer Gaming World (March 1991)
Computer Gaming World was the best computer gaming magazine for the years it was around. It covered games on a variety of computers over the years. It eventually became Games for Windows and though the
$ 0.796
137
5
qrwerq
kr
2018-03-26 07:06
[qrwerq] 도시에서의 저녁, evening in the city, Seoul
Seoul, Mar. 2018, Nexus 5x 우리는 언제부턴가 자연물이 이루는 조형의 미 대신에 도시가 이루는 인공적인 조형에 대한 아름다움을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 같다. 자연이 '거기 그대로 있음'을 통해 은은한 풍광을 드러낸다면, 철골과 콘크리트와 유리로 이루어진 건축물은 나에게는 좀 더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흡사 '이렇게 복잡하게 구성해도,
$ 0.718
18
18
qrwerq
kr
2018-03-25 06:17
[qrwerq] 지젤, 국립발레단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서 국립발레단이 공연하는 '지젤'을 관람하고 왔다. 지젤에 관한 내용은 @wonderina 님께서 잘 정리해놓았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지젤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연인에게 버림받은 한 처자가 귀신이 되었으나, 연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으로 함께 춤을 춤으로써 연인을 구해준다는 이야기이다. (정말로 한 줄 요약이니, 감동을 느끼고 싶으면 작품을
$ 4.765
30
25
qrwerq
photokorea
2018-03-24 09:27
Seven day black and white challenge [Day.7] - A cat
A cat / Cheongju / Jan. 2013 / iPhone 4 Contest rules: Black and white images that represent an aspect of your life Present one image every day for seven days. No people. No explanation. Nominate someone
$ 0.445
12
5
qrwerq
kr
2018-03-23 17:34
[qrwerq] 역시 오늘도
역시 오늘도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일상에서의 죽음은 그 속내를 모르다 항상 마지막에 이빨을 드러낸다. 사람의 생(生)과 사(死)는 동면의 양면과 같아서, 한쪽 면에서 다른 한쪽 면으로 뒤집기는 참 어렵지만, 한번 뒤집히게 되는 임계점을 지나는 순간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진다. 이번의 사연은 그러한 것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이야기를 듣고, 나의
$ 2.494
17
13
demotruk
HiveInvite.com
2026-04-12 15:19
Promoted
Let's Build a Web of Trust
Hive's Social Proof Advantage Hive already has something most chains don't: real social proof baked into it. Every blockchain claims to have a community, but on Hive, the evidence of community is embedded
$ 37.827
731
22
qrwerq
kr
2018-03-21 15:42
[qrwerq] 사진에 관한 잡담 #11 - 애정
사진에 관한 잡담 #10 - 시선에 따라 세계를 관찰하기를 적은지도 이제 2개월 정도가 되어간다. 사실 나는 사진을 잘 찍는 편은 아니기도 하고, 이미 여러 타래의 글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했던 느낌이라, 더이상 굳이 적지 않았었다. 오늘은 오랜만에 과거의 사진첩을 뒤적이다가 마음에 드는 사진들이 있어,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한다. 이 글에
$ 2.899
2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