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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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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0 01:53
오랜만에 쓰는 일기 0209
요즘 일하는 곳은 핀테크 회사다. 금융을 뜻하는 파이낸셜(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만들어진 핀테크(FinTech). 몇 년 전에 정말 가고 싶은 핀테크 회사가 있었다. 그 회사에서 만드는 프러덕 보다도 그곳의 사람들과 회사 문화가 맘에 무척 들었고 정말 즐기며 일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결국, 다니다 보면 프러덕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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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verseas
2019-01-08 05:44
방쇼(VIN CHAUD)를 만들어 봤습니다.
방쇼? 뱅쇼라고 많이 부르시는데 저는 또 @kimthewriter 님의 수업을 나름으로 열심히(?) 들었으므로 방쇼라고 발음하고 VIN CHAUD라고 써 봅니다. 일년이 지난 김 반장님 프랑스어 강의 링크는 여기 --> 프랑스어바로잡기 001.VIN CHAUD 날도 춥고, 비도 꿀꿀이 내리고, 으슬으슬 몸살 기운도 있어서 언니들에게 배운 방쇼를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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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21:38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나의 2018년 한 해의 마무리는 SSSS 였다. 2차 보안 검색을 한다는 비행기 표에 찎힌 SSSS. (Secondary Security Screening Selection) 친구와 함께 인천 공항에 도착해 절차를 밟는데 미국 교통안전국에서 명단 선정이 왔고, 그곳에 내 이름이 있으며 2차 보안 검색을 할 거라는 정보를 준다. 완전 깜짝 놀라 그것이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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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07:51
2018, 12월 어느날의 일기
빠른 시간은 한국에 오면 항상 더 빠르게 느껴진다. 이번에는 한국에 와서도 미국 시간으로 일을 해야 했다. 그러다 보니 24시간 넘게 깨어 있는 날들이 이어지고, 정신은 멍한 날들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나니 어느덧 돌아갈 시간이 가까이 왔다. 이러다가는 미국에서 손질도 못 하고 일 년 넘게 기른 머리를 자르지도 못하고 돌아가게 생겼다. 일단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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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5 08:16
추수감사절 연휴 일기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나에게는 전혀 긴 연휴가 아니라는 것을... 그렇게 연휴는 항상 너무 짧게 느껴진다. 개봉 전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보헤미안 랩소디를 드디어 보았다. 언제부터 눈물이 줄줄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보통 영화가 끝나고 자막이 올라가면 숨 고르기를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던 다른 때와는 달리 이 영화는 자막이 다 올라가고 나서도 일어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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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verseas
2018-11-21 15:06
위로의 어려움
생각해 봤는데 반지를 사지 말고 금을 사야겠어. 동전이 낫겠지? 뭐? 갑자기 웬 금이야? 응! 생각해 보니까 만약에 나한테 무슨 일이 생겨서 너 혼자 되었을 때, 네가 돈이 필요해서 팔려고 하면 반지는 헐값에 팔게 되잖아. 금은 제대로 값을 받을 수 있을 테니까 반지 살 돈으로 금을 사줘야겠어. 만일에 대비해서 네가 팔아 쓸 수 있는 게 나을 거야. 어차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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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verseas
2018-11-20 06:30
먼 듯 가까운 친구
아무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는 친구가 있다. 아! 이 친구랑은 내가 어디에 있던지 관계가 아주 오래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 메리안 내가 그녀를 만난 건 처음 다니던 직장에서였다. 그녀는 회사 입사 전부터 직원들 사이에서 까다로운 QA 엔지니어가 들어온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아마도 입사 전부터 회사 분위기 파악도 해야 한다며 미리 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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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2018-11-13 07:04
양파(?)
내가 하는 일이 사회성 빵점인 내가 하기에는 스스로에게도 너무 벅찬 것이 맞았는지도 모르겠다. 하는 일을 바꿔 볼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한때 몸이 아픈 나를 더 미치게 했던 것은 내가 더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거였다. 늘 하고 싶은 것들이 명확하고, 열정이 넘치던 나에게 하고 싶은 일이 없다는 것은 하루하루 나를 미치게 했고, 그런 나의 모습이 적응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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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en
2018-06-02 21:35
돌아온 일상
분명히 길지 않은 휴가였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느껴지는 변화는 너무 크다. 회사는 이사했고, 나와 매일 아침, 저녁 차를 같이 타고 출퇴근을 하던 동료는 해고 되어 더는 보이지 않았다. 매일 보기만 하면 하하 호호 자지러지게 웃던 나의 귀요미 동료는 2년을 넘게 만난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졌고, 내가 휴가에서 돌아왔을 때, 우리들의 미친 그 웃음은 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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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pen
2018-05-10 23:05
사라진 계절
아주 오랫동안 나에게 있어서 크고 작은 모든 일은 모두 매년 4월과 5월에 일어났다. 설렘에 너무도 사랑했던 봄은 언제부터인가 보고 싶음이 쌓이고 아련해지는 계절이 되었다. 그 정점을 찍은 건 아빠를 잃어버렸을 때다. 가족을 잃는다는 것이 어떤 고통인지 난 아빠를 잃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아빠를 잃고 나는 아주 오랫동안 꼬리에 꼬리를 무는 많은 생각으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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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0 14:41
나의 행복한 동그라미- 나2
(미안해, 용서해, 고마워, 사랑해) 따사로운 아침 햇살이 가득히 내 눈으로 들어와 눈을 감으면 난 마치 해 중앙에 떠 있는 듯한 착각을 했다.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는 아주 따뜻한 볕이 사르르 내 눈을 통과해 나에게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에너지를 넣어주는 것 같았다. 꼭 그 시간이어야만 하는 그런 온도의 햇볕. 그 시간의 그 볕을 나는 절대 잊지 못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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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14:33
나의 행복한 동그라미 - 나 I
(몸부림) 어쩌면 울어야 했을 그날 눈물은 나오지 않았다. 연락을 받고 같이 살던 희야가 나를 데리러 왔을 때에서야 겨우 정신을 차렸고, 이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상황을 대충 눈치채고, 룸메이트는 제발 울기라도 하라고 나에게 말했지만, 눈물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내가 울면 혹여 출근 날짜를 정하고 귀국하는 정든 친동생 같은 희야가 걱정이라도 할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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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overseas
2018-03-09 14:36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고 싶니?
꿈이 뭐니? 어릴 때 흔히 듣는 이 질문에 무엇이 되고 싶다고 꿈이 무엇이라고 정확히 말하는 친구들이 신기했다. 나는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슨 일을 하고 싶은지 알지 못해서 이 질문에는 항상 대답을 못 했다. 왜? 라는 물음이 이어서 생기게 되고 그 왜? 라는 물음에 답을 할 수 없으니 되고 싶은 꿈이 없었다. 그랬던 내가 무엇을 하고 싶다. 이런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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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03 19:20
어쩌면 인생은 타이밍: 직장
간 보기. 4~7단계를 거쳐야만 최종 합격을 받을 수 있는 면접 과정은 한마디로 피를 말린다. 최소 4단계. 길게는 7단계정도. 그 중간에는 과제가 있어서 주말을 반납하고 숙제를 하거나, 며칠 야간작업을 해야 하기도 한다. 과제의 경우 숙제로 집에서 할 수도 있고 면접 도중에 할 수도 있는데 나는 당연히 후자를 선호한다. 이렇게 공을 들여서 면접을 보다가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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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07:14
지나가는 행인
어쪄면 우리는 누구나 다 작게는 드라마 그리고 크게 전체 인생을 보면 다큐멘터리 영화 같은 인생을 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너도, 나도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도... 오래전 @floridasnail님께서 인생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아서 드라마나 영화는 잘 안 보신다고 하셨던 말씀에 나는 울컥했었다. 그 어느 시절에 누군가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어디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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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writing
2018-02-19 05:18
잡념 그리고 잡념
오랜만에 페이스북에 들어갔다가 지인이 스팀잇에 가입한 것을 알게 되었다. 순간 고민했다. 내가 있음을 밝혀야 하나? 아직은 밝히지 않았다. 뭐 밝힌다고 달라지는 것도 없다. 꼭 밝힐 필요도 없는 거 아닌가. 밝히지 않아도 활동하다가 보면 어차피 알게 될 거다. (글을 상당히 잘 쓰셨는데 보팅을 못해드리는 것이 상당히 미안하다.) 이기적인 건가? '저의 익명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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